교육행정직 일병 구하기/신규를 위한 길라잡이

신규를 위한 NEIS 급여 길라잡이 1. 급여의 기본 흐름

문 약 2020. 10. 29. 18:57

 

  나이스에서 급여를 작업하기 위해서는 먼저 지난 달의 복무를 정리해주어야 합니다. 시간외근무수당이 지난 달의 복무를 바탕으로 지급되기 때문입니다. 복무의 초과근무확인 메뉴로 들어갑니다.

 

  일자를 지난 달로 잡아서 조회하는 거 잊지 마시고 실제 초과근무 시간을 입력해줍니다. 시간외근무 신청시간과 실제 초과근무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시스템에서 알아서 겹치는 시간만 계산해주므로 신청시간 신경 쓰지 않고 그대로 입력하셔도 됩니다.(단, 충청북도교육청 교육공무직 급여 시스템의 경우 실제 초과근무 시간으로 판정하기 때문에 공무직은 신청시간을 감안하여 입력해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은 초과근무월별집계로 갑니다. 초과근무월별집계는 공무원과 공무원의 보수체계를 따르는 기간제 교사 등에게만 적용됩니다. 역시 지난 달을 선택하여 생성을 누릅니다. 초과근무확인에 입력한 값을 바탕으로 초과근무시간합과 인정초과근무시간합이 채워집니다. 이 인정초과근무시간합이 시간외근무(초과분)을 계산하는 기준값입니다. 초과근무확인을 제대로 입력했음에도 나이스에서 어떠한 이유로 인정초과근무시간합이 제대로 계산되지 않았다면 여기서 고친 후 저장하면 됩니다. 초과근무시간합은 매일의 초과근무에 대하여 분단위까지 합산하지만 한 달의 총합인 인정초과근무시간은 분단위 없이 시간단위로만 산정합니다.

  이제 시간외근무(정액분)을 계산할 차례입니다. 근무일수를 입력 후 근무일수 계산을 누르면 정액분이 계산됩니다. 근무일수란 아무런 복무가 없다면 출근해서 학교에 있어야 하는 날을 말합니다. 즉, 일반적으로 까만날이 되겠죠. ^^ 9월의 경우 근무일수는 22일이 됩니다. 여기에서 복무를 달았다면 그 복무가 설령 1초에 불과하다 하더라도 정액분 산정 근무일수에서 제외합니다. 단, 출장, 육아시간은 근무일수에서 제외하지 않습니다. 또한 복무를 사용했다 하더라도 시간외근무 등을 수행하여 총 근무시간이 8시간을 넘어간다면 근무일수로 인정합니다.(이 부분이 많이 놓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나이스에서 근무상황부를 통해 자동으로 계산해주고 그 계산이 대부분 정확합니다만 복무를 중복으로 올리거나 하면 달라질 수 있으므로 근무상황부를 출력해 직접 계산하여 검산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외근무는 감사에서 대단히 민감하게 보는 분야이므로 초과분 역시 검산하는 게 좋습니다. 정액분의 경우 모든 직원을 다 검산하는 게 부담스럽다면 근무일수가 16~17일 이하인 경우만이라도 검사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외근무수당의의 계산 방법은 간단합니다. 단가*시간이죠. 정액분의 경우 근무일수가 15일 이상일 경우 단가*10시간이며 15일 미만일 경우 단가*10시간*근무일수/15로 계산합니다. 공무원의 모든 수당은 원단위 버림처리합니다.

 

  초과근무월별집계를 저장했으면 드디어 본격적인 급여작업을 시작합니다. 급여 작업은 매우 간단해서 기초자료생성>대상자생성>월급여일괄작업>실적이력생성을 각각 진행하면 끝납니다.

 

  기초자료생성은 기관 부서 각각 한 번씩 클릭해주면 끝납니다. 다만 병설유치원 등이 있다면 병설유치원도 역시 기관 부서 각각 한 번씩 클릭해주어야 합니다. 일해보시면 알겠지만 여러모로 병설유치원은 피곤한 존재입니다. 간단한 작업이지만 기초자료가 도대체 무엇인가 궁금하시겠죠? 기초자료란 공무원의 인사 정보 및 복무 정보를 바탕으로 급여 계산의 기초가 되는 자료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기초자료를 생성하기 전에 복무 자료를 정리한 것입니다. 이 말은 급여 작업하다가 인사 정보나 복무 정보가 잘못되어 정정했을 경우 기초자료를 다시 생성해주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대상자 생성 역시 생성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간단하게 끝납니다. 병설유치원이 있을 경우 역시 클릭을 한 번 더 해야 합니다. 만약 자동으로 생성되지 않았다면 대상자 추가 등을 통해 직접 추가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자동으로 추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뜻이므로 인사 담당자에게 알려 자동으로 추가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소급이라는 메뉴에 체크할 수 있는데 이 메뉴는 전 달 기준으로 기초자료를 비교하여 차이가 있을 경우 소급해주는 기능입니다. 더 자세히 설명하면 전 달에 호봉 승급이 누락되어 10호봉으로 계산한 사람이 있을 때 이 사람을 11호봉으로 다시 계산하여 부족한 만큼 이번 달 급여에 추가해주는 기능입니다. 정말 편리하지만 딱 한 달만 소급 가능해서 슬픈 기능이죠.

 

  이제 월급여 일괄작업을 한 번씩 눌러주면 급여 계산은 끝납니다. 역시 병설유치원이 있을 경우 기관을 변경하여 다시 클릭해주어야 합니다. 오류내역 확인이나 신분변동확인 메뉴는 눌러본 적이 없네요...;;;

 

  실적이력을 생성하면 급여 작업이 종료됩니다. 계속 말하지만 병설유치원이 있을 경우 기관을 변경하여 다시 마감해주어야 합니다. 신규 분들이 잘해놓고 유치원 마감을 깜박해서 전화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실적이력생성을 결재 받아야 하는 지역도 있던데 저희 지역은 생성 누르면 바로 마감되므로 생성 누르기 전에 급여가 잘못된 곳은 없는지 전체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약 생성 후 급여를 수정해야 한다면 교육지원청 혹은 교육청 담당자에게 연락 해 마감을 풀어달라고 요청해야 하므로 꼼꼼하게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급여는 기본적으로 이런 과정을 거칩니다. 기타급여 등 월급여 외의 작업들은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하지만 월급여 처리하는 방법을 숙지했다면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급여가 끝나면 참 좋겠지만 여러가지 건드려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다음 글부터는 나이스 급여의 메뉴를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떻게 하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