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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금왕 다부네 칼국수

다부네 칼국수: ★★ 금왕 봉곡리에 있는 오래된 칼국수집으로 칼국수 단일 메뉴만 판매하는 맛집이다. 가격은 겨우 5천원이고 양은 정말 푸짐하다. 칼국수만 먹어도 배가 터지는 느낌. 그냥 먹어도 구수하고 맛있는 편이지만 짭쪼롬한 간장과 다대기를 풀고 테이블에 있는 고추가루를 털어넣으면 기가 막히다. 매운 거 못 먹으면 고추가루는 넣지 말고 다대기도 조금만 풀어야 한다. 다 먹고 보리밥을 말아 먹어도 좋은데 상당히 많아서 보리밥까지 말기는 좀 부담스럽기도 하다. 그럴 때는 주문할 때 국수를 적게 달라고 하는 것도 방법이다. 밑반찬이 매번 바뀌는 게 좀 아쉽다. 무생채 매일 나왔으면 좋겠어.... 해물칼국수가 아닌 옛날식 한그릇 칼국수 중에는 먹어본 식당 중 최고라 자신한다. 워낙 외진데 있다보니 차가 필수여..

대두에게 정말 좋은 안경테 애쉬크로프트 HUGE 3: STRENGTH

HUGE 3: STRENGTH: ★★ 대두여서 슬픈 점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안경은 잠잘 때를 제외하고는 항상 몸에 붙어있다는 점에서 슬픔이 배가 된다. 안경점에서 테를 고를 때도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고 애써 고른 태를 써봐도 귀쪽으로 벌어지는 안경 다리 부분을 보면 슬퍼지는 것이다. 미적인 문제는 둘째치고 종종 관자놀이를 찍어누르는 듯한 통증은 정말 고통스럽다. 그래서 안경을 검색하다보니 아이블랭크 등 국산 빅사이즈 안경테들이 보였다. SNS 핫템들에 대한 신뢰가 워낙 낮은 지라 안경 갤 등에서 추가로 검색을 해보니 최근 국산 빅사이즈 안경테의 유행을 선도한 브랜드가 바로 애쉬크로프트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름부터 커보이는 HUGE 시리즈의 신작으로 결정. 받아서 써보니 정말 편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