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IS 충북 교육공무직원 급여 근무일지 가이드

  충북 교육공무직 급여 프로그램의 핵심인 부분이 이 근무일지 입력인데 신규 분들은 물론이고 경력자 분들도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은 것 같아 조금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매뉴얼에서도 자세히 설명을 안 해줘서 저도 실무에서 직접 돌려가며 알아낸 것들이라 얼마나 잘 써나갈지 모르겠습니다만.... ㅎㅎㅎ 연초에 입력한 학사일정에서 기본적인 근무구분을 끌어오는데 올해 코로나로 학사일정이 4월까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 개발할 때 이런 일을 예상하지 못했기 때문에 학사일정을 입력한 후 급여를 한 번이라도 돌리면 학사일정을 수정할 수 없게 만들었는데 덕분에 올해 학사일정이 상당히 꼬여버렸고 덩달아 근무일지도 수정해야 할 일이 많아졌죠. 그러다보니 착오 입력하는 사례가 종종 보여 최근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근무일지 입력 방법에 대해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1. 방학 중 비근무자의 방학 중 공휴일은 약정공휴일(교특)으로 고릅니다. 약정공휴일(교특)으로 설정하면 통상시급*근로시간으로 수당을 계산합니다. 그러나 학기 중에 있는 공휴일은 해당 공휴일의 명칭으로 선택합니다. 추석, 설 이렇게요. 이 경우는 일할계산합니다.

1-1. 학교 자체 채용 직종의 경우 이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자체 채용 직종이어도 교육공무직원 표준 급여체계를 따를 경우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계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완벽하게 적용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약정공휴일이 그렇습니다. 약정공휴일(학교)라는 근무가 없는 것이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하느냐, 아쉬운데로 약정주휴일(학교)를 고르시면 됩니다. 계산식이 똑같이 통상시급*근로시간이거든요.

 

2. 방학식이 있는 주에 방학식이라는 근무일을 넣으면 그 주의 일요일이 약정공휴일(교특)으로 자동 설정됩니다. 이걸 모르고 그냥 출근으로 처리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러면 약정공휴일이 자동 설정되지 않으니 주의하세요! 물론 직접 넣어주시면 계산 결과 값은 똑같답니다.

 

3. 급여는 10일 경에 마감되는데 그 이후 비약정근무나 노조 교육 등을 이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보통 다음 달에 조정수당으로 처리하실 텐데 방학 등의 무급일을 비약정근무나 노조 교육 등으로 변경하면 자동계산해줘서 편합니다. 물론 이건 실제 근무와 근무일지가 달라지는 것이므로 급여 대장 정리할 때 메모를 해두셔야 후임자가 봤을 때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정석으로 조정수당을 입력하여 처리하시는 것이 더 좋겠지만........ ^^;;;

 

4. 조퇴 등 복무는 급여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일부러 끌어오지 않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주어진 연차유급휴가를 모두 소진하여 결근 처리할 경우 근무일지에 직접 선택해주어야 합니다.

 

5. 현재 가족돌봄휴가를 넣으면 일할계산하는 버그가 있습니다. 가족돌봄휴가는 통상시급으로 감액하므로 가족돌봄휴가를 굳이 입력하지 마시고 조정수당으로 계산하시기 바랍니다. 입력하면 기본급, 급식비 등등 줄줄이 일할계산되어 조정수당할 거리만 늘어납니다.

 

  우선 당장 생각나는 것만 적어보았습니다. 또 업무를 경험하면서 알게 되는 정보가 있으면 업데이트하겠습니다. ㅎㅎ